11. 아궁이 만들기

지리산바우의 구들 연대기(11) ☞ 아궁이 만들기

★ 아궁이
   : 주요 포인트 
     => 단열, 윗입술, 깊이

1. 단열
   : 아궁이(함실)는 땔감의 연소 공간이다.
     연소의 효율이 좋으려면 단열은 필수이다.
     그리고 아궁이는 습기가 차지 안도록
     대책이 필요합니다.
     
     함실의 구조 및 시공은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아궁이에 대해서만
     언급하기로 합니다.
       
2. 아궁이문
   : 아궁이 문은 여닫기가 편하고
     열의 유실이 없도록 단열처리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아궁이문도 있지만
     저는 철재로 만들었습니다.

     못쓰는 보일러 기름통을 2장 아궁이 크기로
     잘라서 가운데 단열재를 넣고 용접을 했습니다.
     단열재는 글라스을 넣고 내열 실리콘으로
     마감처리를 했습니다.  

     경첩은 튼튼한 것으로 용접하면 됩니다.
     저는 안쓰는 롤러스케이트 베어링과
     다닳은 드릴날을 용접해서 
     경첩을 만들었습니다.
    
3. 윗입술
   : 아궁이 입구의 윗부분은
     적절히 내려와야 불이 내뱉지 않고
     잘 들어갑니다.

     제 경우 앞에서 보이는 윗입술이 10cm정도이지만
     함실내부에서 보면 윗입술의 전체 높이는 
     약 70cm정도가 됩니다.

4. 깊이
   : 아궁이의 깊이는
     깊을 수록 불이잘 듭니다.
     제 경우 아궁이 바닥에서 고래바닥까지의
     높이가 약 65cm정도로 설계를 했습니다.

     고래바닥에서 개자리바닥의 
     높이 역시 65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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